[뉴스특보] 볼턴 회고록 파장…정의용 "볼턴 회고록, 사실 크게 왜곡"<br /><br /><br />'판도라 상자' 같은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의 뚜껑이 열리면서 대북 외교와 관련한 다양한 뒷얘기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북미 관계에 있어 한국의 역할을 깎아내리는 주장도 다수 포함된 걸로 전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볼턴의 회고록과 관련해, "상당 부분 사실을 크게 왜곡했다"며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우정엽 세종연구소 미국연구센터장과 함께 관련 이슈 짚어봅니다.<br /><br />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내용이 담긴 걸로 알려진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회고록이 결국 출간될 것으로 보이는데, 앞으로 어떤 파장을 낳을 거라고 보십니까? 정의용 안보실장은 볼턴의 회고록이 상당 부분 왜곡됐다며 강한 유감을 나타낸 상태인데요?<br /><br />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북미 정상회담 등 한반도 정세와 관련된 내용이 특히 주목되는데, 지난해 6월 판문점 남북미 회동 때도 미국과 북한은 문재인 대통령의 동행을 원치 않았다는 주장도 포함돼 있다고 해요?<br /><br /> 또한 트럼프가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압박하기 위해 '주한 미군 철수' 카드로 위협하라는 지시를 내렸다, 이런 내용도 포함돼 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. 일각에서는 볼턴 전 보좌관이 기밀누설 금지 의무를 위반해 국가안보를 위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고요?<br /><br /> 한편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이 2박 3일 동안 워싱턴에 머물렀는데 비건 국무 부장관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까요? 귀국 후에도 '침묵 모드'를 이어가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?<br /><br /> 여권에선 북한 문제를 조율한다는 '한미 워킹그룹'이 오히려 걸림돌이 돼 왔다는 비판까지 나오면서 지금이라도 중지해야 한다는 강경론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? '워킹그룹'이 남북관계의 발목을 잡았다는 북한 불만이 과연 근거가 있는 겁니까?<br /><br /> 이런 가운데 북한이 대남전단을 계획대로 살포하겠다는 담화를 발표하면서, 대남전단 1천200만장과 풍선 3천개를 비롯한 살포 수단이 준비됐다고 경고했습니다. 북측의 전단살포 시점은 6·25 전쟁 70주년을 앞둔 이번 주 초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?<br /><br />지금까지 우정엽 세종연구소 미국연구센터장과 함께 했습니다.<br /><br />감사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